【 앵커멘트 】
어느덧 늦가을에 접어들고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겨울엔 한파가 길게 이어지진 않지만,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일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추위 전망을 강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은행나무 잎이 길에 노란 카펫을 깔았습니다.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며 늦가을을 만끽해 봅니다.
▶ 인터뷰 : 이상준, 이시윤 / 울산 남구
- "가을이 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충분히 둘러보고 가을 날씨를 느껴볼 생각입니다. 은행나무가 예쁘고 놀 생각하니까 좋아요."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오늘(22일) 서울은 온종일 맑은 날씨에도 기온이 10도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12월과 1월엔 한파가 오랫동안 이어지진 않을 전망입니다.
올해 티베트에 눈이 적게 쌓였는데, 이 영향으로 지표면의 열이 대기로 방출되며 한반도의 기온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북극해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는 길이 열리게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오르락내리락 움직일 수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겠지만 주기적으로 북쪽으로부터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추워지는 날이 있겠습니다."
2월 기온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꾸준히 오르는 추세인데, 내년도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입니다.
겨울철 강수량은 평년보단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이은재
어느덧 늦가을에 접어들고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겨울엔 한파가 길게 이어지진 않지만,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일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추위 전망을 강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은행나무 잎이 길에 노란 카펫을 깔았습니다.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며 늦가을을 만끽해 봅니다.
▶ 인터뷰 : 이상준, 이시윤 / 울산 남구
- "가을이 좀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충분히 둘러보고 가을 날씨를 느껴볼 생각입니다. 은행나무가 예쁘고 놀 생각하니까 좋아요."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오늘(22일) 서울은 온종일 맑은 날씨에도 기온이 10도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12월과 1월엔 한파가 오랫동안 이어지진 않을 전망입니다.
올해 티베트에 눈이 적게 쌓였는데, 이 영향으로 지표면의 열이 대기로 방출되며 한반도의 기온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북극해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는 길이 열리게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오르락내리락 움직일 수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겠지만 주기적으로 북쪽으로부터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추워지는 날이 있겠습니다."
2월 기온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꾸준히 오르는 추세인데, 내년도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입니다.
겨울철 강수량은 평년보단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이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