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만취녀, 벤츠에 하이킥 [짤e몽땅]
입력 2024-11-22 17:00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쾅쾅', '퍽'…자기 차 부숴


출근 시간대 도로 한복판에서 자신의 차량을 부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성은 검은색 벤츠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트렁크를 여러 차례 내려쳤는데,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 차는 내가 부순다는 건가", "그래도 자기 차라 다행", "아침부터 만취라니", "음주운전 뿌리 뽑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 35만 원짜리 케이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 케이크 가격이 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최고가 케이크는 25만 원이었는데, 35만 원짜리 케이크가 등장한겁니다.

이번 케이크는 대관람차를 형상화했으며 셰프들이 24시간 동안 정교한 세공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너무 비싸다"는 반응도 있지만, "그 정도 정성이면 35만 원 받아도 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3. 김정은의 '무기 보물상자' 엿보기


북한이 무기 전시회를 열어 각종 군사 장비와 도발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무장 장비 전시회 ‘국방 발전-2024에서 북한은 소총과 탱크부터 정찰위성 발사용 우주발사체 등 온갖 군사 장비를 끌어모았는데요.

이를 두고 이런 무기들이 언제라도 러시아에 제공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4. 적당히 와야 예쁜데


프랑스 파리에 때 이른 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폭설로 에펠탑 전망대가 폐쇄되고,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다수 항공편이 지연됐으며, 전국 23만 5천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보통 11월부터 2월 사이의 파리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드물어 눈보다는 비가 더 자주 내리는데요. 기후학자들은 이러한 이상기후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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