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원식 "러시아, 북한에 파병 대가로 대공 미사일 등 지원한 듯"
입력 2024-11-22 15:58  | 수정 2024-11-22 16:02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 사진 = 연합뉴스
북한군 추가 파병 보도에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러시아가 북한에 파병 대가로 여러 군사적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인다.


신 실장은 오늘(22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대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러시아가 북한에 취약한 평양 방공망을 보강하기 위해 관련된 장비와 대공 미사일 등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 실장은 "북한이 지난 5월 27일 군사정찰위성을 실패한 이후 (러시아가) 위성 관련 기술은 이미 지난해부터 지원하겠다고 공언해 왔고, 그 외 여러 군사기술이 일부 들어오고 있다"며 "여러 경제적 지원도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군이 추가로 5천 명을 파병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선 "추가 파병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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