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대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로 한복판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 차에 발길질을 하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욕설을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2일) 여러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이 도로에서 자신의 검은색 벤츠 차량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트렁크 부위를 내려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 조사 결과 당시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여성이 자신의 차량을 파손한 것이라 재물 손괴 등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며 일단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통방해죄도 추가해야 한다","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질 수 있게 강력 처벌해 주세요","그나마 자기 차 망가뜨려 다행"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