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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IVE] 달리기의 계절, 피부와 건강 모두 챙겨요
입력 2024-11-22 11:20  | 수정 2024-11-22 12:46
【 앵커멘트 】
요즘 같은 시원한 날씨에 바깥으로 나가 달리기와 골프 등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갑자기 춥고 건조해진 날씨에 무턱대고 야외 운동을 하다보면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환절기 야외운동 시 주의할 점들을 이규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SNS 인플루엔서로 활동하는 임경주 씨는 러닝과 테니스를 두루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입니다.

▶ 인터뷰 : 임경주 / 인플루엔서
- "요즘 날씨가 좋아서 (운동을) 자주 하는 편이고요. 러닝 많이 하고요. 테니스도 하고 골프도…일주일에 한 3-4번 정도는 하는 편입니다."

시원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임경주 씨는 최근 부쩍 심해진 피부 질환 때문에 고민입니다.

▶ 인터뷰 : 임경주 / 인플루엔서
- "햇빛 때문에 트러블도 일어나기도 하고 각질이나 이런 것들도 일어나서…."

현미경으로 관찰한 임 씨의 피부는 수분이 부족한 데다, 톤도 탁해진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이지현 / 피부관리업체 대표
- "가장 많이 겪는 게 각질 제거, 수분 부족으로 인해서 건조한 부분, 그로 인해서 생기는 트러블이 대표적으로 많은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계절에 따라 맞는 옷을 입듯, 환절기에 맞는 피부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이현주 / 피부과 의사
- "여름 내내 자외선을 쬔 피부가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예민해지기 쉬운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 야외 운동 전후로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햇빛 노출이 피부 노화의 주 원인인 만큼, 야외활동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햇빛이 강한 날 운동을 할 때는 모자를 착용할 것을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OOO
그래픽 :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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