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석에서 신발 갈아 신다가 식당에 '쾅'…4명 경상
입력 2024-11-22 10:04  | 수정 2024-11-22 10:08
강남경찰서/사진=연합뉴스
어제 오후 5시쯤 강남서 정차 중이던 전기차, 식당 들이받아
운전자 음주상태 아냐 …"'오토홀드' 기능 눌렀는데 차 움직여"


어제(21일) 오후 5시 17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정차되어 있던 전기차가 식당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보행자 4명이 차에 치여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차는 벤츠 전기차로, 운전자인 30대 여성은 사고 당시 운전석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홀드(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를 눌렀는데 그사이 차가 움직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과실 여부를 확인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지를 검토 중입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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