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음주운전 논란' 대통령실 강기훈 선임행정관 사의 표명
입력 2024-11-22 09:43  | 수정 2024-11-22 10:05
대통령실 청사 외경. / 사진 = MBN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뒤 업무에 복귀해 논란이 된 강기훈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1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강 선임행정관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으며 대통령실도 이를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7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징계 종료 후엔 일단 업무에 복귀한 후 병가를 냈습니다.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선임행정관의 거취에 대해 "큰 틀에서 현재 인적 쇄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정리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강 선임행정관이 자진 사퇴 형식으로 정리되면서 윤 대통령의 대통령실 인적 쇄신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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