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양극화 타개로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
입력 2024-11-22 08:31  | 수정 2024-11-22 08:38
오늘(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임기 반환점 맞아 4대개혁 의지 재천명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아 4대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다며 "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료개혁은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겠다"며 "임기 내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교육개혁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노동개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초교파적 기독교 성도들이 모여 화합과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966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에 이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참석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