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공습에 북한군 고위 장성 부상"
입력 2024-11-22 07:41  | 수정 2024-11-22 07:43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 사진=연합뉴스
신원·부상 정도 등 구체적 내용은 알려진 바 없어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공습에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인 1만여 명 이상과 장교들을 파병한 이후로 북한 고위 장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서방 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북한군 장교가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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