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안해운 발전 함께 나선다…해양진흥공사-해운조합 손 맞잡아
입력 2024-11-21 18:11  | 수정 2024-11-21 18:14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공동취재단)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병길 사장 "해진공과 조합,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협력해 나갈 것”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오늘(21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한국해운조합과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 등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 김동섭 해운조합 부회장 등 각 기관 경영진과 연안선사,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해진공과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산업 동향 분석 및 정보공유, 연안해운선사 대상 정책 안내 및 의견 수렴 관련 업무협력,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 개선 및 투자제도 도입 관련 협력, 연안 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 관련 자문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그동안 해진공에서 연안여객선 선박금융 지원,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및 연안선사 대출이자 지원 등 조합의 협조를 통해 연안선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진공과 조합이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한국해양진흥공사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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