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주 ‘테라의 누적 판매량이 어제(20일) 기준으로 50억8000만 병을 돌파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30㎖ 병 기준 1초당 28병씩 총 16억 7천만 리터(L)가 판매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천344만 명)이 1인당 117병씩 마신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된 후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테라 라이트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테라 라이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월까지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 격차는 1.5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테라 라이트는 일반 맥주보다 3분의 1 낮은 칼로리와 제로 슈거 주질로 건강하게 마시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맥주다움을 잃지 않은 맛과 청량감을 유지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를 통한 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이 테라의 구매로도 이어지면서 ‘윈윈(win-win)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