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진스 하니 '따돌림' 민원 종결 / 푸틴, 김정은에 동물 70마리 선물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11-21 12:02  | 수정 2024-11-21 12:44
라이브픽 입니다.

잇단 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 공방전 끝에 노동청의 민원 종결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뉴진스 팬들은 뉴진스 하니 씨가 사내에서 따돌림 등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하이브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며 진정서를 넣었는데요. 여기에 하니 씨도 지난달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노동청은 "연예인 하니 씨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노동자가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고, 하니 씨는 회사와 대등한 계약자의 지위에 있어서, 일반 직원들이 적용받는 사내 규범을 적용받지 않았다"라는 설명입니다. 사실 과거에도 연예인은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꽤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일 이후 법 밖에 있는 노동자나 아티스트의 현실에 대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 동물원에 사자와 불곰을 포함한 동물 70여 마리를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외교관계에 세계 이목이 쏠리는 현재. 러시아는 이번에 평양동물원으로 사자, 불곰, 야크, 앵무새, 꿩, 원앙을 보내며 북한과의 정치적 우애를 다졌는데요. 그중에서도 러시아가 대형 동물인 사자와 곰, 야크를 북한에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동물 외교. 처음 있는 일은 아니고요. 과거 러시아는 김정은 위원장의 '애마'로 알려진 말 24필을 북한에 수출하기도 했고요. 북한은 이에 화답하듯 풍산개 2마리를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이어 이번엔 동물 외교까지 북한과 러시아가 전례 없는 밀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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