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개조 프로젝트'로 경기북부 시대 연다
입력 2024-11-21 09:20  | 수정 2024-11-21 09:39
【 앵커멘트 】
경기도가 남부보다 낙후된 북부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죠.
경기북부에 공공의료원 2곳을 조성하고,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은 의료와 교통, 경제 등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는 겁니다."

먼저 남양주와 양주에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을 각각 조성합니다.

남부와 비교해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또, 가평과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 취약지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동두천에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비롯해 4개 시·군에는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듭니다.


경기도 산하 기관 이전도 결정됐습니다.

관광공사는 고양시로, 경기연구원은 의정부로 새둥지를 트는 등 경기북부 8개 시군에 골고루 배치됩니다.

교통 인프라도 대대적으로 확충합니다.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해 고속철도 시대를 예고했고, 127km에 이르는 지방도로 28곳도 신설합니다.

또,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 지하화와 고양~서울 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입니다.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를 신설해 물류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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