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진후 전교조위원장 무기한 단식 농성
입력 2010-05-25 09:56  | 수정 2010-05-25 12:05
전교조 교사의 무더기 해직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정진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 위원장은 "전교조 교사 대량 해직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의도의 징계"라며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교조는 이번 징계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징계가 정당한 것인지 국민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주말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은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공립학교 교사 134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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