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8시쯤 인천 중구 운서동 클럽72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량철골구조 창고 2개 동이 타고, 전동 골프 카트 약 95대가 소실됐습니다.
이 불로 화염과 연기가 높이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21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한 데 이어 저녁 9시 34분 완전히 불을 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골프 카트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