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찍 가긴 글렀네"…서울 도심 집회로 퇴근길 혼잡 예상
입력 2024-11-20 14:36  | 수정 2024-11-20 14:40
지난 9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 사진 = 연합뉴스
세종대로·한강대로 등 일부 교통 제한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 중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농민총연맹(전농) 등이 속해 있는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늘(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시청, 광화문 등 5곳에서 2차 총궐기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 숭례문 방면 차로를 점거한 채 본집회를 이어갑니다.

집회 종료 이후 오후 4시부터는 서울역을 거쳐 한강대로를 따라 서울 용산구 남영로터리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등 일부 교통이 제한되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집회 현장에 교통경찰 170여 명을 배치하고, 집회 장소 옆 편도를 가변차로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