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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2색 매력’ 美쳤다…‘지킬앤하이드’ 포스터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24-11-20 13:22 
배우 김성철이 ‘지킬앤하이드’로 이색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배우 김성철이 ‘지킬앤하이드로 이색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전도유망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약물 실험을 통해 내면의 사악한 자아로 탄생한 ‘하이드, 인간의 양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킬/하이드역 맡은 김성철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철은 실험실에서 뭔가를 골똘히 고뇌하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깔끔하게 갖춰 입은 슈트에 포머스 헤어스타일로 지킬의 스마트하고 댄디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사진 속 김성철은 앞선 사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그는 길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에 그을린 눈가로 무언가에 홀린 듯한 느낌을 연출하기도. 또한 김성철은 촬영 현장에서 모자와 지팡이 등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하이드의 와일드한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조명하고,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와 순수한 사랑을 다루면서 ‘스릴러 로맨스다.

그 가운데 김성철은 ‘지킬/하이드역으로 분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김성철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매체를 불문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여왔다. 특히 그는 역할에 따라 선과 악을 넘나들며 탁월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미 믿고 보는 배우로 입증된 바,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김성철이 2개의 인격 ‘지킬앤하이드를 어떻게 ‘김성철 화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성철이 참여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여 2024년 12월 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공연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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