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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해 A매치 최다골 도전…황새 넘어 차붐까지
입력 2024-11-19 19:00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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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밤 11시 요르단 암만에서 축구대표팀과 팔레스타인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이 열립니다.
축구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A매치인데, 주장 손흥민 선수, A매치 51호 골과 함께 자신의 한 해 A매치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환한 미소로 유쾌하게 훈련을 소화한 젊은 선수들과 함께 주장 손흥민도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풉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은 팀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중요합니다.

「올해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넣은 골은 모두 9골로, 대표팀에서만큼은 9년 전 23살 전성기 못지않은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만약 오늘 밤 득점포를 쏜다면, 올해가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서 처음으로 A매치 두자릿수 골을 넣은 해가 됩니다.」

「여기에 황선홍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던 국가대표 통산 득점 순위도 단독 2위가 돼 위에는 차범근 전 감독만 남게 됩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더 많은 골로 팬분들께 즐거움과 웃음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고, 매번 많은 응원 해 주셔서 제가 많은 골을 넣었으니까…."

월드컵 본선 진출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오늘 밤, 시원한 득점포로 자신을 괴롭혀온 '노쇠화' 논란을 씻어내고 새 역사를 쓸지 손흥민의 발끝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김규민
화면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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