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를 수거하던 80대 남성 A 씨가 레미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레미콘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을 운전한 B 씨는 좌회전을 하다가 A 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망한 A 씨는 도로 위에서 폐지를 실은 수레를 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A 씨를 미처 보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최민성 기자 choi.mins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