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목숨 앗아간 '대장균 오염' 당근…1명 사망·39명 식중독
입력 2024-11-19 03:14  | 수정 2024-11-19 03:16
사진=연합뉴스 (본문 내용과 관계없음)

미국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당근이 유통돼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18개 주의 대형 식료품점을 통해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에 오염된 당근과 미니당근이 유통돼 1명이 숨지고 최소 39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그림웨이팜스가 월마트, 타깃, 크로거, 홀푸드, 트레이더조 등 식료품점 체인을 통해 유통한 포장 당근과 미니당근 일부가 이콜라이에 오염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센터는 문제의 당근들이 현재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적다면서, 가정에 보관중인 것은 폐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림웨이팜스는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유통기간이 8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로 설정된 일반당근과 9월11일부터 11월12일까지로 설정된 미니당근이 리콜대상입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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