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른하늘에 돈벼락…공중에서 현금 뿌린 태국 사업가 [AI뉴스피드]
입력 2024-11-18 11:41  | 수정 2024-11-18 15:20
커다란 바구니가 크레인에 매달려 있고, 바구니에서 뭔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주변을 메우고 있는 엄청난 인파가 떨어지는 걸 잡으려고 난리인데요.

놀랍게도 바구니에서 떨어진 건 다름 아닌 지폐입니다.

태국 수판부리의 사찰에서 한 사업가가 부처님께 공덕을 비는 의미로 현금을 뿌린 건데요.

이날 남성이 뿌린 돈의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사업가는 지난 9월에도 이런 기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태국의 사찰에선 신도로부터 돈을 받는 게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개인적인 부를 축적하는 게 열반에 이르는 길을 방해한다고 여기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대중에게 돈을 뿌리는 행사는 지역사회에 부를 환원한다는 의미로 보고 종종 마련된다고 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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