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곳곳에 붉은 래커가 칠해져 있습니다.
'성범죄자 교수 OUT', '학교는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는데요.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해 추가 징계를 요청하고 나선 겁니다.
지난해 독어독문학과 소속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학교는 3개월 감봉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징계가 가볍다는 대자보를 작성했는데, A 교수가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시위에 불이 붙었습니다.
학교 측은 사안의 심각성에 공감한다면서도 학내 공공 시설물을 훼손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성범죄자 교수 OUT', '학교는 룸살롱이 아니다' 등의 문구가 적혔는데요.
서울여대 학생들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해 추가 징계를 요청하고 나선 겁니다.
지난해 독어독문학과 소속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학교는 3개월 감봉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징계가 가볍다는 대자보를 작성했는데, A 교수가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시위에 불이 붙었습니다.
학교 측은 사안의 심각성에 공감한다면서도 학내 공공 시설물을 훼손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