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인분당선 기흥역 화재…진화됐으나 무정차 통과
입력 2024-11-18 08:54  | 수정 2024-11-18 08:59
수인분당선 기흥역 / 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18일) 오전 7시 32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해 소방관 등 인원 80여 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 55분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 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열차는 하행선 무정차 통과 중이며, 상행선과 용인경전철은 정상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