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1인 가구 절반이 월세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 외국인 보유주식 '최저'
입력 2024-11-18 07:00  | 수정 2024-11-18 07:52
우리나라 1인가구의 45.1%가 월세에 거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담겼는데, 2022년에 비해 월세거주 비율이 9%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대출 보유율은 54.9%로, 평균 7,8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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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01%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작년 12월(-1.19%) 이후 9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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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 우려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주식 비중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637조4천877억원으로 전체 코스피의 32.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국 우선주의 기조로 수출 중심 한국 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에 원화 약세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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