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스페셜] 정운갑 앵커의 클로징
(2024년 1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두고 논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맞이하기 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다시 잡았다고 밝혔지만 미 대선 전에도 골프를 친 의혹이 제기되는 등 거짓 해명에 부닥쳤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한미 관계를 '골프 준비'라는 '가십성'으로 부각시켰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2.0 시대에 예상되는 외교 안보 전략, 특히 북한 핵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등 진지한 대응이 아닌 단순히 '골프광 트럼프'를 대한다는 취지로 비쳐졌습니다.
골프를 아무리 좋아하는 트럼프라고 하더라도 정상을 대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실의 대응에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지극히 고마워할까요? 아니면 무시당한다고 느낄까요?
내치는 돌이킬 수 있지만 외치는 한 번 어긋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언어, 촘촘한 전략이 절실합니다.
당연히 그 중심에는 국가 이익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앵커 #클로징
(2024년 1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두고 논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맞이하기 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다시 잡았다고 밝혔지만 미 대선 전에도 골프를 친 의혹이 제기되는 등 거짓 해명에 부닥쳤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한미 관계를 '골프 준비'라는 '가십성'으로 부각시켰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2.0 시대에 예상되는 외교 안보 전략, 특히 북한 핵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등 진지한 대응이 아닌 단순히 '골프광 트럼프'를 대한다는 취지로 비쳐졌습니다.
골프를 아무리 좋아하는 트럼프라고 하더라도 정상을 대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실의 대응에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지극히 고마워할까요? 아니면 무시당한다고 느낄까요?
내치는 돌이킬 수 있지만 외치는 한 번 어긋나면 다시 돌이키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언어, 촘촘한 전략이 절실합니다.
당연히 그 중심에는 국가 이익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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