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판정 항의 퇴장’ 프로농구 DB 김주성 감독, 제재금 70만원
입력 2024-11-16 15:33  | 수정 2024-11-16 15:53
12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경기. DB 김주성 감독이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해 퇴장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심판 판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된 프로농구 원주 DB의 김주성 감독이 제재금 70만 원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KBL은 오늘(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김주성 감독에게 제재금 7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 때 심판 판정에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습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심판들이 진정으로 일관성을 갖고 판정하는지 의문을 품게 된 경기" 등의 직설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프로농구에선 지난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취재진 앞에서 판정 불만을 표출했다가 제재금 70만 원을 부과된 바 있습니다.

그제(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이후 판정 관련 발언을 한 DB의 알바노도 이번 재정위 대상에 추가해 제재금 70만 원 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시 알바노는 기자회견에서 "심판들이 정말 심한 것 같다. 일관성도 없다", "차별받는 것에 지친다"는 등 판정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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