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귀포 해상서 실종된 60대 선장…숨진채 발견
입력 2024-11-16 13:51  | 수정 2024-11-16 13:55
낚시 어선 전복/일러스트= 연합뉴스

오늘(16일) 제주도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서귀포시 성산읍 해상에서 전복돼 실종된 60대 선장 A씨 시신을 인양해 119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사고 해역에서 약 약 5.5㎞ 떨어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7분쯤 서귀포 성산읍 온평항 약 2.8㎞ 해상에서 조업하던 성산 선적 2대현호가 전복되며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A씨는 실종됐고 선원 3명은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됐습니다.

정부는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사고 당일 오후 4시 25분에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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