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2025학년도 대입 수능…이 시각 시험장 분위기
입력 2024-11-14 07:00  | 수정 2024-11-14 07:13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잠시 후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이 속속 고사장에 입실하고 있는데요.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한여혜 기자,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서울 용산고등학교 앞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지만, 한 30분 전부터 입실이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이 하나 둘 고사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교문 앞에는 떨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길 바라는 부모님들의 모습도 보이고요.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응원하는 후배들도 나와 있습니다.



【 질문 2 】
올해가 의대 증원 이후 첫 수능인데 그래선지 이른바 'N수생'이 많이 늘었다고요?

【 기자 】
이번 2025학년도 수능엔 총 52만 2천여 명이 지원했는데요.

전년보다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조금 줄었지만, 졸업생 지원자 수 자체는 16만 1천여 명으로 2004학년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나면서 반수생과 재수생 등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의대를 노리는 수험생이 많아진 만큼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3 】
오늘 수능 유의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기자 】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스마트워치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습니다.

오늘(14일) 수능 한파는 없지만, 오후에는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어 우산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MBN 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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