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6월 전북 전주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포르셰를 몰고 시속 159km로 달리다 19살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기억하십니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어처구니없게도 음주 측정도 하지 않고 포르셰 운전자를 보내준 사실을 MBN이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법원이 오늘 포르셰 운전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천천히 좌회전하는데 포르셰가 빠르게 달려와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에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피해 차량은 뒤집힙니다.
19살 여성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동갑내기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 인터뷰 : 당시 사고 목격자
- "(포르셰) 운전자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왜냐면 (스스로) 나오려고 하더라고…."
경찰은 포르셰 운전자에게 술 냄새가 났지만, 신분 확인이나 음주 측정도 하지 않고 그냥 보냈습니다.
현장을 벗어난 포르셰 운전자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셔 일명 '술 타기'를 시도했고, 최소한의 음주 수치만 적용된 채 재판이 이뤄졌습니다.
법원은 "음주와 상상을 초월하는 과속운전, 그리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6년에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이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피고인이 범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1심 재판인 만큼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지난 6월 전북 전주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포르셰를 몰고 시속 159km로 달리다 19살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 기억하십니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어처구니없게도 음주 측정도 하지 않고 포르셰 운전자를 보내준 사실을 MBN이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
법원이 오늘 포르셰 운전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천천히 좌회전하는데 포르셰가 빠르게 달려와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에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피해 차량은 뒤집힙니다.
19살 여성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동갑내기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 인터뷰 : 당시 사고 목격자
- "(포르셰) 운전자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왜냐면 (스스로) 나오려고 하더라고…."
경찰은 포르셰 운전자에게 술 냄새가 났지만, 신분 확인이나 음주 측정도 하지 않고 그냥 보냈습니다.
현장을 벗어난 포르셰 운전자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셔 일명 '술 타기'를 시도했고, 최소한의 음주 수치만 적용된 채 재판이 이뤄졌습니다.
법원은 "음주와 상상을 초월하는 과속운전, 그리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6년에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이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피고인이 범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1심 재판인 만큼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