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국민의 절반은 결혼 없이도 동거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2년 만에 다시 늘어났고, 결혼을 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도 높아졌습니다.
결혼을 망설이는 요인으로는 주거 문제가 컸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와 서울시가 12년 만에 그린벨트를 풀고 지정한 강남의 신규택지입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이곳에는 총 2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 중 55%는 아이를 낳으면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신혼부부 전용 주택으로 공급됩니다."
최장 10년을 살 수 있고, 자녀를 1명 낳으면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합니다.
절반이 넘는 주택을 신혼부부 전용으로 배정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통계청이 전국의 3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남녀 3명 중 1명은 저출생 대책으로 주거 지원을 꼽았을 정도로 집 문제는 결혼의 필수가 됐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특례대출과 특별공급 확대 등 대책이 잇따르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2년 만에 더 많아졌습니다.
▶ 인터뷰 : 정유경 / 인천시 서구
- "많은 자금이 필요하니까. 그게 좀 어려운 것….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 결혼할 때 많은 지원을 해 줬으면…."
▶ 인터뷰 : 유민지 / 서울 중구
- "취업 자체가 늦어지니까, 자금을 모으는 데 시간이…. 소득 기준이나 그런 기준을 폭넓게 해서…."
10명 중 7명은 결혼 없이 동거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답변은 응답자의 3분의 1을 넘어 출산에 대한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주재천
우리 국민의 절반은 결혼 없이도 동거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2년 만에 다시 늘어났고, 결혼을 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도 높아졌습니다.
결혼을 망설이는 요인으로는 주거 문제가 컸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와 서울시가 12년 만에 그린벨트를 풀고 지정한 강남의 신규택지입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이곳에는 총 2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 중 55%는 아이를 낳으면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신혼부부 전용 주택으로 공급됩니다."
최장 10년을 살 수 있고, 자녀를 1명 낳으면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합니다.
절반이 넘는 주택을 신혼부부 전용으로 배정한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통계청이 전국의 3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남녀 3명 중 1명은 저출생 대책으로 주거 지원을 꼽았을 정도로 집 문제는 결혼의 필수가 됐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특례대출과 특별공급 확대 등 대책이 잇따르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2년 만에 더 많아졌습니다.
▶ 인터뷰 : 정유경 / 인천시 서구
- "많은 자금이 필요하니까. 그게 좀 어려운 것….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 결혼할 때 많은 지원을 해 줬으면…."
▶ 인터뷰 : 유민지 / 서울 중구
- "취업 자체가 늦어지니까, 자금을 모으는 데 시간이…. 소득 기준이나 그런 기준을 폭넓게 해서…."
10명 중 7명은 결혼 없이 동거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답변은 응답자의 3분의 1을 넘어 출산에 대한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주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