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4-11-11 19:11  | 수정 2024-11-11 19:11
김태이 /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한 김태이(본명 김인식·28)가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경찰은 지난달 7일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정차한 차 안에 있던 중 건물 관리인이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재촉했고, 부득이하게 차량 이동 중 행인과 가벼운 접촉 사고가 있었다"며 "본인의 음주운전을 반성하고 있으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과거 단역 배우와 모델로 활동했으며 2022년 방영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3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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