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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창립 94주년…"절박함 갖고 변화·혁신해야”
입력 2024-11-11 11:28  | 수정 2024-11-11 11:28
CJ대한통운은 창립 94주년을 맞아 8일 종로구 본사에서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신영수 대표(왼쪽 세 번째)와 우수한 성과로 CJ대한통운 Awards를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창립 94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 행사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경영진, 수상자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CJ대한통운 창립 94주년 행사는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도 실시간 공유됐습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타운홀 미팅에서 "CJ 대한통운은 지난 94년간 대한민국 물류 근대화를 이끌어온 기업이며 회사의 주역으로써 자긍심을 갖자"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0년 근속 1명 포함 350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해 포상이 진행됐고, CJ대한통운 Awards를 통해 총 6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조직이 상을 받았습니다.

84년 입사한 김석준 지사장은 지난 40여 년 간 회사와 물류산업의 발전에 함께하며 이를 지켜봐 온 산증인으로, 특별휴가와 휴가비 1천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CJ대한통운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등 임직원 400여 명이 지난 8일 종로구 본사 일대에서 환경정화와 산책을 결합한 플러깅 행사를 진행했다. / 사진 = CJ대한통운

창립기념식 직후 CJ대한통운은 환경정화와 산책을 결합한 플러깅 행사를 진행하며 창립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통합 배송 브랜드 'O-NE'와 결합한 '지구환경 지킴이가 오네'(O-NE)'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등 임직원 400여 명이 참가해 종로구 본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올해 94주년을 맞는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15일 '조선미곡창고'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국내 최고(最古)의 물류기업입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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