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늘(11일)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를 요구하며 법원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진 최고위원은 "오는 15일과 25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오늘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들어간다"며 "이번 시위를 통해 공정한 재판 생중계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수차례 거짓 발언과 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섰지만, 정작 본인은 진실 앞에 당당히 맞선 적이 없다"라며 "이제 국민은 이 대표의 방탄막 뒤에 감춰진 진실을 직접 볼 권리가 있다. 법정에서 이 대표가 받는 모든 혐의를 국민이 직접 지켜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재판 생중계를 즉각 실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종오 의원, 법원 앞에서 1인 시위
진 최고위원은 1인 시위 시작에 맞춰 이재명 대표의 '재판 생중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재명 재판 생중계 협조 요청서' 를 직접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김도형 기자 nobangs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