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안 통과와 관련해, 전공의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임 회장 탄핵 결정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결국 모든 길은 바른길로"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의협 대의원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의정 갈등 국면에서 임 회장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충돌하며 임 회장이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사퇴를 촉구해 왔습니다.
이번 대의원총회를 앞두고는 자신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의 이름으로 의협 대의원들에게 임 회장 탄핵을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