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에 이어 의왕에서도 사슴이 나타나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11시 55분 "경기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슴을 발견하고 추격한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오늘 새벽 1시 5분 사슴을 생포했습니다.
사슴 출몰로 다친 사람은 다행히 없었으며, 사슴은 지자체에 인계됐습니다.
어제 오전 9시 수원시 전문구조단은 장안구 하광교동 식당 주변에서 최근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사슴을 앞서 포획한 바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