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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뜬 ‘독박놈즈’…‘늙은 놈’ 김대희→‘징징댈 놈’ 홍인규 ‘폭소탄 빵빵’
입력 2024-11-10 08:16 
‘독박투어3’ 김준호가 몽골 여행 1일 차에 ‘4독’을 달성해 ‘예민 보스’에 등극하는가 하면 ‘다시할 놈’이라는 ‘놈놈놈’ 패러디 애칭에 반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독박투어3 김준호가 몽골 여행 1일 차에 ‘4독을 달성해 ‘예민 보스에 등극하는가 하면 ‘다시할 놈이라는 ‘놈놈놈 패러디 애칭에 반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광활한 몽골 초원에 있는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잊지 못할 첫째 날 밤을 보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김준호는 여행 1일 차에 무려 4독이라는 신기록(?)을 세워, ‘최다 독박자 벌칙인 ‘몽골 씨름 복장하기 벌칙의 위기에 부딪힌 반면, 장동민은 ‘나홀로 비박 로망을 실현해 안방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 힐링을 선사했다.

앞서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 있는 게르에 짐을 ‘독박즈는 이날 승마 체험을 하기로 했다. ‘승마비 독박 게임으로 양궁 대결을 하기로 한 가운데, 가장 저조한 실력을 보인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지만 절대 삐지지 않기”라는 ‘독박정신을 되새기며 쿨하게 비용을 걸제했다. 이후 ‘독박즈는 말에 올라타 푸른 초원을 달렸고, 홍인규는 우리 성공했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행복을 만끽했다. 반면, 김준호와 장동민은 (말 등쪽에) 중요 부위(?)가 부딪혀서 아프다”라고 의외의 고통을 호소했다. ‘칭기즈 칸의 후예처럼 멋지게 말타기를 마친 ‘독박즈는 게르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현지인 가이드가 들어와 몽골식 손님 대접용 요리인 ‘허르헉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이에 ‘독박즈는 게르 사장님이 직접 찐 ‘허르헉을 먹으면서 ‘엄지 척을 연발했다. 김준호는 양 한 마리를 통째로 가져오신 것 같다”며 대만족했고, 뒤이어 몽골 전통주인 ‘아이락을 먹으면서는 특유의 신맛에 몸을 부르르 떨어 반전 웃음을 유발했다. 푸짐한 식사 후, 이들은 젖병에 넣은 음료를 가장 빨리 마시는 독박 게임을 했다. 여기서 또 김준호가 ‘독박자가 되어 하루만에 4독을 달성했다. ‘허르헉 비용을 내면서 김준호는 나 지금 민감하니까 건드리지 마라”고 해 ‘독박즈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밤이 깊어지자 장동민은 한국에서 챙겨온 캠핑용품을 꺼내 ‘비박의 로망을 실현시켰다. 1인용 텐트에 침낭을 세팅하는 것은 물론, 반합 라면까지 야무지게 끓여 먹으면서 ‘독박즈와 함께 자연 속 낭만과 힐링을 즐겼다.

모두가 게르에서 취침한 가운데, 장동민은 텐트에 누워 밤 하늘 별을 보면서 아내에게 내가 더 강해져서 우리 가족 지킬게”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사랑꾼 면모도 발휘했다. 초겨울 날씨에도 ‘비박을 완수한 장동민과 ‘독박즈는 둘째 날 아침이 되자 ‘놈놈놈을 패러디한 카우보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독박즈는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애칭을 서로 붙여줬는데, 김대희는 ‘늙은 놈, 김준호는 ‘다시할 놈, 장동민은 ‘셰프할 놈, 유세윤은 ‘비꼴 놈, 홍인규는 ‘징징댈 놈이라는 애칭을 쿨하게 인정해 대환장 케미를 폭발시켰다.

현지인 가이드는 ‘독박놈즈로 변신한 ‘독박즈를 데리고 몽골 울란바토르의 유명한 로컬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이들은 몽골식 만둣국과 찐만두, 소시지 등을 주문해 사막 투어 전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직후 ‘밥그릇 제로 게임을 해 식사비 내기를 했고, 이번에는 홍인규가 ‘독박자가 되어 김준호를 안도시켰다. 다시 푸르공에 올라탄 ‘독박즈는 비포장 도로를 갈려 차로 무려 7시간 거리에 있는 사막으로 떠났다.

이동 중 ‘독박즈는 광활한 초원 한가운데서 푸르공을 세운 뒤, 그 위에 올라가 ‘인생샷을 찍었다.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 다시 푸르공을 타고 우여곡절 끝 사막에 도착한 ‘독박즈는 몽골 사막에서의 이동수단인 낙타를 타기로 했다. 낙타에 올라탄 ‘독박즈는 신기한 체험에 들떠 했지만 이내 김준호와 장동민은 아까 승마와 달리 이번엔 좀 더 뒤쪽이 아프다”라고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황금빛 모래 물결을 바라보며 일몰을 눈에 담았으며, 모래 썰매를 타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자유를 즐겼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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