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입력 2024-11-10 01:38  | 수정 2024-11-10 01:44
금성호 침몰사고 이틀째 실종자 수색 / 사진=연합뉴스
사고 발생 40여 시간 만에 발견
해경, "새벽 2시 30분쯤 제주항 입항 예정"

지난 8일 새벽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9일) 밤 9시쯤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을 수색하던 중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침몰 당시 승선원 27명 가운데 2명이 숨졌고, 1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실종자 가운데 한 명으로 추정됩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 인양 작업은 2시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제주항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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