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군 원내대변인 "박 후보 어린이보호구역 상습적 폭주 일삼았다"
더불어민주당이 박장범 KBS 사장 후보의 차량 가압류, 스쿨존 속도 위반 등을 문제 삼으며 선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9일) 윤종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상습적인 과태료 미납으로 7번이나 차량이 가압류되고 스쿨존에서 폭주를 일삼은 사실도 드러났다"며 "아들의 등굣길 안정이 걱정돼 위장전입을 했다고 변명하더니 정작 자신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상습적인 폭주를 일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무능, 불량, 불법 후보의 KBS 사장 선임을 반드시 막겠다"며 "국민과 함께, 언론인과 함께 (KBS가)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후보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사장 후보 박장범/사진=연합뉴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