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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김성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 ‘신스틸러 활약’
입력 2024-11-09 12:00 
‘열혈사제2’ 방송화면 캡처
‘열혈사제2 김성태가 마약사범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에서 김성태는 극 중 새시대 통일당 당대표 김만천의 아들 김인석 역으로 분해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8일(금) 방송된 1회에서 김인석은 화려한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인석은 클럽에서 마약에 잔뜩 취한 채 피 칠갑이 된 모습으로 형사들에게 황도 좀 드실래요?”라고 물으며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취조실에서 부산지검 남부지청 강력범죄수사부 부장검사 남두헌(서현우 분)과 대면 시에도 약이 덜 깬 채 평검사가 들어오고 그래? 높은 분 오라고 해요”라고 하는가 하면, 자신으로 인해 다친 사람들에 대해 혹시 죽은 사람 있어요?”라며 반성이 아닌 안하무인한 태도로 일관해 분노를 자아냈다.


김성태는 이번 ‘열혈사제2에서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비열한 마약사범을 완벽하게 소화해, 짧지만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려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김성태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성태가 열연을 펼친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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