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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첫 솔로 앨범 ‘Happy’ 하라메 공개
입력 2024-11-09 10:12 
빅히트 뮤직
진의 신보 음원의 일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 진은 9일 0시(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첫 솔로 앨범 ‘Happ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은 앨범 전곡의 일부를 미리 만나볼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Running Wild가 영상의 포문을 연다. ‘Running Wild는 뉴 웨이브(new wave)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시티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Pop rock) 장르 곡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의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음악) 사운드 뒤에는 웅장함이 매력적인 ‘Another Level이 펼쳐진다.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느낌의 리드미컬한 밴드 연주가 이어지면서 듣는 이들의 가슴을 벅차게 한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트랙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일본의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의 멤버 타카(Taka)와 토루(Toru)가 ‘네게 닿을 때까지에 참여해 J-팝 감성을 더한 모던 록(Modern rock) 음악을 선보인다. 토루가 직접 연주한 기타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다섯 번째에 위치한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는 뉴 웨이브(New wave) 스타일이 가미된 팝(Pop) 곡으로, K-팝을 대표하는 남녀 보컬리스트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리움에는 어쿠스틱(Acoustic) 피아노 연주가 깔린 발라드 곡이다. 이 노래는 진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쓴 팬송이자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편지이기도 하다.

오는 15일 오후 2시 발매되는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는 음악을 통해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6곡이 수록돼 ‘보컬리스트 진의 또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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