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GD 탑승으로 국내선 '화제'
처참한 차체와 달리 탑승자 4명 기적적 생존
일론 머스크 "못 뭉치보다 더 단단"
처참한 차체와 달리 탑승자 4명 기적적 생존
일론 머스크 "못 뭉치보다 더 단단"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종잇장처럼 구겨진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의 전복 사고 현장 당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가수 GD가 지난 4일 인천공항에 사이버트럭을 타고 이동해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의 한 거리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차량이 동상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처참히 차체가 구겨지고 각종 부품과 바퀴 등이 도로 곳곳에 나뒹굴었는데, 다행히 탑승자 4명은 모두 기적적으로 생존했습니다.
3명은 차 안에서 발견됐고, 차에서 튕겨 나와 도로 위에 있던 탑승자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같은 소식에 일론 머스크는 X에 사고 모습이 담긴 사진과 글을 리트윗하며 사이버트럭은 못 뭉치보다 더 단단하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 사진=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시,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으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메탈 소재의 외관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버전에 따라 6만 990달러(약 8,376만 원)에서 9만 9990달러(1억 3,732만 원)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