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주 스포츠계의 가장 '핫'한 인물을 소개하는 '스포츠 LIVE 초대석' 첫 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바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입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
오늘 제가 구하기 힘들다던 5번 유니폼을 감독님 오신다고 해서 이렇게 입어봤는데 어떤가요?
【 이범호 】
(김)도영이 유니폼 요즘 제일 핫하고 야구장 매장에도 거의 없거든요. 근데 어떻게 또 완벽하게 구해내신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
우승 이후에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시즌 때와 달리 이렇게 양복까지 입고 돌아다니시는 게 어렵진 않으세요?
【 이범호 】
아무래도 이제 양복 자체를 입어본 지가 좀 오래됐고. 겨울에 가끔씩 한 번씩 입는데 코치일 때는 거의 입을 일이 없으니까. 그래서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그런데 또 이런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또 한번 입어보겠습니까. 그래서 열심히 많이 입고 다니면서 멋짐을 뽐내고 있습니다.
【 질문 】
올해 2월에 갑자기 감독이 되고 나서 아홉 달이 지난 지금은 통합우승 감독이 되셨어요, 정말 솔직하게 감독직을 수락했을 때 우승까지도 생각하셨나요?
【 이범호 】
감독이라는 자리가 언제든지 우승을 하고 싶다 해서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니까 그래서 걱정되긴 했죠. 근데 저희 선수들 자체가 워낙 능력이 있는 친구들이고 제가 KIA에서 14년 동안 있으면서 코칭 스태프를 할 때 선수들이 어느 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 전력이라고는 생각은 하고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이루어질지는 생각을 안 하고 준비를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그만큼 준비를 잘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
(한국시리즈까지) 9달 뒤 계획까지 짜두신 거잖아요, 머릿속에.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 이범호 】
저는 약간 MBTI 이거보다도 A형, O형 이런 걸로 하는 게 더 익숙하니까. 그냥 물어보면 MBTI T, F 이렇게 얘기를 안 하고 그냥 저 O형입니다, 그러고 다닙니다. 그게 훨씬 편한 것 같은데.
【 질문 】
이번에 우승하실 때 정말 중요한 순간이 많았지만, 비 때문에 1차전이 이틀이나 멈췄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으셨을 것 같아요. 1차전 6회 초 비 때문에 딱 서스펜디드 게임 결정이 났을 때 솔직히 '아 다행이다' 싶으셨을까요?
【 이범호 】
아무래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왜냐하면 비가 오는 상황이었고 비가 오는 상황에 저희가 수비를 해야 되는데 무사 1, 2루기 때문에 점수를 더 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죠. 근데 또 하늘이 또 '야, 비가 오니까 게임 하지마' 하는 하늘의 명령과 계시로 저희가 그 경기를 안 하고. 선수들이 긴장도나 이런 것들이 조금 다운되다 보니까 다시 치러지는 상황에서 1차전, 2차전을 저희 선수들이 공격력으로 잘, 그 경기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했던 것 같습니다.
【 질문 】
감독님의 우승 세리머니 '삐끼삐끼' 춤을 보고 팬들이 또 엄청 좋아하셨잖아요. 내년에도 우승을 한다면, '삐끼삐끼'를 좀 더 연습하실 건지, 아니면 다른 새로운 춤을 연습하실까요?
【 이범호 】
올 시즌에 삐끼삐끼라는 춤이 굉장히 유행을 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아마 팀 치어리더나 이런 분들도, 응원단 분들도 아마 새로운 걸 또 준비하시지 않을까요? 우승을 한다면 그 새로운 걸 준비를 해서 언제든지 우승한다면 출 준비가 돼 있습니다.
【 질문 】
만약 지금 감독님이 선수 시절로 돌아가 이번 시즌 KIA 엔트리에 들어간다면, 3루수에 김도영 선수와 주전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O, X로 답해주세요. 내가 김도영을 제치고 주전 자리 꿰찰 수 있다?
【 이범호 】
X! 1루로 가면 되는데. (김)도영이가 있는 3루로 갈 필요가 없고. 그냥 1루로 가서 같이 뛰고 (이)우성이를 잡는 게 훨씬 더 편하지 않을까.
【 질문 】
이번 시즌 감독님의 '형님 리더십'이 화제가 됐어요. 선수들과 정말 가깝게 지내시는 거로 유명하신데, 선수들과 지내면서 '이런 거는 나 때와 다르구나' 하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요?
【 이범호 】
저는 감독님들께 가서 질문을 잘 못 했거든요. 요즘 선수들은 보면 그냥 지나가다가 저 만나면 '감독님 잠깐만요' 이러면서 와서 그런 얘기를 하죠. '이런 타격은 이렇고 수비는 이렇고' 막 이런 얘기를 하면 이제 선배들이 옆으로 지나가면서 '야 우리 때는 저런 말도 못했는데, 감독님 많이 변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죠. 그게 지금 기아 타이거스가 변해가고 있는 팀 문화라고 생각을 하고. 언제든지 감독이 지나가더라도 피하지 말고 선수들도 많이 물어주고 같이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해야만 팀이 더 끈끈함도 생기고 팀워크가 더 살아난다고 생각을 하니까. 선수 여러분들은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될 것 같고. 저만 변하지 않으면 감독으로서 우승했다고 또 거만해지고 이런 것만 하지 않으면 선수들하고의 관계는 문제없이 좋은 시즌을 항상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질문 】
최연소 감독으로 지금 유일한 1980년대생 감독이시잖아요, 이 사람 감독하면 잘할 것 같다 싶은 다른 1980년대생 야구인이 누가 있을까요?
【 이범호 】
1980년대생들 중에 아직 감독을 안 했으면 좋겠고. 제가 조금 더 했으면 좋겠고. 좀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고. 더 빨리 들어오면 스트레스받으니까 빨리 안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 질문 】
이번엔 가볍게 '밸런스 게임'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떻게 하시는지는 아시죠? 둘 중의 하나만 골라주시면 되고요, 먼저 간단하게 하나 연습으로 가보겠습니다.
로제의 '아파트' vs 윤수일의 '아파트'?
【 이범호 】
윤수일의 아파트. 근데 저 깜짝, 이 생각을 '로제가 아파트 어디 살지?' 생각이. 노래죠, 노래? 로제의 아파트도 괜찮은 것 같네요. (나)성범이가 춤을 열심히 추더라고요. 그럼 로제의 아파트로 하겠습니다.
【 질문 】
감독님이 더 좋은 별명은? 꽃범호 vs 꽃동님!
【 이범호 】
'꽃동님'이 더 나은 것 같은데요. 십몇 년 동안 '꽃범호'로 불렸으니까 이제는 선수가 아니라 또 감독이 됐으니까 꽃동님으로 불리는 게 괜찮지 않나.
【 질문 】
내년 우승 세리머니로 꼭 하나를 해야 한다면? 2017 양현종 여장 vs SK 이만수 감독 속옷 세리머니!
【 이범호 】
속옷 세리머니 하겠습니다. 이 상황에 여장을 하면은 너무 '짤'이 많이 돌아다닐 것 같고. 짤 걱정을 해야 될 것 같고, 이만수 감독님께서 하신 거는 열심히 좀 다이어트하고 몸을 만들면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까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면 되지만. 여장은 바꿀 수가 없어서. (양)현종이 걸 봤는데 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 질문 】
국가대표 선수로도 좋은 성과를 내셨는데, 이제 감독으로도 통합우승도 하셨으니까. 혹시 대표팀 감독에 대한 꿈도 있을까요?
【 이범호 】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누구나 할 수 없는 자리고 KIA 타이거즈 감독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면 저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은 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하죠.
【 질문 】
이제 슬슬 보내드려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은데요, 다음 시즌 목표가 궁금합니다!
【 이범호 】
언제나 그랬듯 첫 감독을 맡았을 때도 그랬듯 많은 분들이 원하는 최고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승을 이루고자 올 시즌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고, 올해 우승을 이뤘기 때문에 내년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그런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 거기에 걸맞은 성적을 팬분들께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할 테니까 2024년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2025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 클로징 】
지금까지 2024 프로야구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꽃동님' 이범호 감독이었습니다.
구성 : 최형규 기자 [ choibro@mk.co.kr ]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
신영빈 기자 [ welcome@mbn.co.kr ]
이번 주 스포츠계의 가장 '핫'한 인물을 소개하는 '스포츠 LIVE 초대석' 첫 번째 시간의 주인공은 바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범호 감독입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
오늘 제가 구하기 힘들다던 5번 유니폼을 감독님 오신다고 해서 이렇게 입어봤는데 어떤가요?
【 이범호 】
(김)도영이 유니폼 요즘 제일 핫하고 야구장 매장에도 거의 없거든요. 근데 어떻게 또 완벽하게 구해내신 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
우승 이후에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은데요, 시즌 때와 달리 이렇게 양복까지 입고 돌아다니시는 게 어렵진 않으세요?
【 이범호 】
아무래도 이제 양복 자체를 입어본 지가 좀 오래됐고. 겨울에 가끔씩 한 번씩 입는데 코치일 때는 거의 입을 일이 없으니까. 그래서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그런데 또 이런 기회가 아니면 또 언제 또 한번 입어보겠습니까. 그래서 열심히 많이 입고 다니면서 멋짐을 뽐내고 있습니다.
【 질문 】
올해 2월에 갑자기 감독이 되고 나서 아홉 달이 지난 지금은 통합우승 감독이 되셨어요, 정말 솔직하게 감독직을 수락했을 때 우승까지도 생각하셨나요?
【 이범호 】
감독이라는 자리가 언제든지 우승을 하고 싶다 해서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니까 그래서 걱정되긴 했죠. 근데 저희 선수들 자체가 워낙 능력이 있는 친구들이고 제가 KIA에서 14년 동안 있으면서 코칭 스태프를 할 때 선수들이 어느 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 전력이라고는 생각은 하고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이루어질지는 생각을 안 하고 준비를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그만큼 준비를 잘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
(한국시리즈까지) 9달 뒤 계획까지 짜두신 거잖아요, 머릿속에.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 이범호 】
저는 약간 MBTI 이거보다도 A형, O형 이런 걸로 하는 게 더 익숙하니까. 그냥 물어보면 MBTI T, F 이렇게 얘기를 안 하고 그냥 저 O형입니다, 그러고 다닙니다. 그게 훨씬 편한 것 같은데.
【 질문 】
이번에 우승하실 때 정말 중요한 순간이 많았지만, 비 때문에 1차전이 이틀이나 멈췄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으셨을 것 같아요. 1차전 6회 초 비 때문에 딱 서스펜디드 게임 결정이 났을 때 솔직히 '아 다행이다' 싶으셨을까요?
【 이범호 】
아무래도 다행이다 싶었어요. 왜냐하면 비가 오는 상황이었고 비가 오는 상황에 저희가 수비를 해야 되는데 무사 1, 2루기 때문에 점수를 더 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죠. 근데 또 하늘이 또 '야, 비가 오니까 게임 하지마' 하는 하늘의 명령과 계시로 저희가 그 경기를 안 하고. 선수들이 긴장도나 이런 것들이 조금 다운되다 보니까 다시 치러지는 상황에서 1차전, 2차전을 저희 선수들이 공격력으로 잘, 그 경기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했던 것 같습니다.
【 질문 】
감독님의 우승 세리머니 '삐끼삐끼' 춤을 보고 팬들이 또 엄청 좋아하셨잖아요. 내년에도 우승을 한다면, '삐끼삐끼'를 좀 더 연습하실 건지, 아니면 다른 새로운 춤을 연습하실까요?
【 이범호 】
올 시즌에 삐끼삐끼라는 춤이 굉장히 유행을 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아마 팀 치어리더나 이런 분들도, 응원단 분들도 아마 새로운 걸 또 준비하시지 않을까요? 우승을 한다면 그 새로운 걸 준비를 해서 언제든지 우승한다면 출 준비가 돼 있습니다.
【 질문 】
만약 지금 감독님이 선수 시절로 돌아가 이번 시즌 KIA 엔트리에 들어간다면, 3루수에 김도영 선수와 주전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O, X로 답해주세요. 내가 김도영을 제치고 주전 자리 꿰찰 수 있다?
【 이범호 】
X! 1루로 가면 되는데. (김)도영이가 있는 3루로 갈 필요가 없고. 그냥 1루로 가서 같이 뛰고 (이)우성이를 잡는 게 훨씬 더 편하지 않을까.
【 질문 】
이번 시즌 감독님의 '형님 리더십'이 화제가 됐어요. 선수들과 정말 가깝게 지내시는 거로 유명하신데, 선수들과 지내면서 '이런 거는 나 때와 다르구나' 하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요?
【 이범호 】
저는 감독님들께 가서 질문을 잘 못 했거든요. 요즘 선수들은 보면 그냥 지나가다가 저 만나면 '감독님 잠깐만요' 이러면서 와서 그런 얘기를 하죠. '이런 타격은 이렇고 수비는 이렇고' 막 이런 얘기를 하면 이제 선배들이 옆으로 지나가면서 '야 우리 때는 저런 말도 못했는데, 감독님 많이 변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죠. 그게 지금 기아 타이거스가 변해가고 있는 팀 문화라고 생각을 하고. 언제든지 감독이 지나가더라도 피하지 말고 선수들도 많이 물어주고 같이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해야만 팀이 더 끈끈함도 생기고 팀워크가 더 살아난다고 생각을 하니까. 선수 여러분들은 지금처럼만 해주시면 될 것 같고. 저만 변하지 않으면 감독으로서 우승했다고 또 거만해지고 이런 것만 하지 않으면 선수들하고의 관계는 문제없이 좋은 시즌을 항상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질문 】
최연소 감독으로 지금 유일한 1980년대생 감독이시잖아요, 이 사람 감독하면 잘할 것 같다 싶은 다른 1980년대생 야구인이 누가 있을까요?
【 이범호 】
1980년대생들 중에 아직 감독을 안 했으면 좋겠고. 제가 조금 더 했으면 좋겠고. 좀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고. 더 빨리 들어오면 스트레스받으니까 빨리 안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 질문 】
이번엔 가볍게 '밸런스 게임' 한번 해보겠습니다. 어떻게 하시는지는 아시죠? 둘 중의 하나만 골라주시면 되고요, 먼저 간단하게 하나 연습으로 가보겠습니다.
로제의 '아파트' vs 윤수일의 '아파트'?
【 이범호 】
윤수일의 아파트. 근데 저 깜짝, 이 생각을 '로제가 아파트 어디 살지?' 생각이. 노래죠, 노래? 로제의 아파트도 괜찮은 것 같네요. (나)성범이가 춤을 열심히 추더라고요. 그럼 로제의 아파트로 하겠습니다.
【 질문 】
감독님이 더 좋은 별명은? 꽃범호 vs 꽃동님!
【 이범호 】
'꽃동님'이 더 나은 것 같은데요. 십몇 년 동안 '꽃범호'로 불렸으니까 이제는 선수가 아니라 또 감독이 됐으니까 꽃동님으로 불리는 게 괜찮지 않나.
【 질문 】
내년 우승 세리머니로 꼭 하나를 해야 한다면? 2017 양현종 여장 vs SK 이만수 감독 속옷 세리머니!
【 이범호 】
속옷 세리머니 하겠습니다. 이 상황에 여장을 하면은 너무 '짤'이 많이 돌아다닐 것 같고. 짤 걱정을 해야 될 것 같고, 이만수 감독님께서 하신 거는 열심히 좀 다이어트하고 몸을 만들면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있으니까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면 되지만. 여장은 바꿀 수가 없어서. (양)현종이 걸 봤는데 하면 안 되겠더라고요.
【 질문 】
국가대표 선수로도 좋은 성과를 내셨는데, 이제 감독으로도 통합우승도 하셨으니까. 혹시 대표팀 감독에 대한 꿈도 있을까요?
【 이범호 】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누구나 할 수 없는 자리고 KIA 타이거즈 감독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면 저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은 하는 게 맞다라고 생각을 하죠.
【 질문 】
이제 슬슬 보내드려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은데요, 다음 시즌 목표가 궁금합니다!
【 이범호 】
언제나 그랬듯 첫 감독을 맡았을 때도 그랬듯 많은 분들이 원하는 최고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승을 이루고자 올 시즌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고, 올해 우승을 이뤘기 때문에 내년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그런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 거기에 걸맞은 성적을 팬분들께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할 테니까 2024년 응원해 주셨던 것처럼 2025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 클로징 】
지금까지 2024 프로야구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꽃동님' 이범호 감독이었습니다.
구성 : 최형규 기자 [ choibro@mk.co.kr ]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
신영빈 기자 [ welcom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