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尹 대국민담화, 반성 없어…진짜 성찰과 사과 필요"
입력 2024-11-08 10:05  | 수정 2024-11-08 10: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2기 정부 평화노력 이어가길”
박찬대 “제2의 ‘개사과’…미스터리 14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들의 말씀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진솔한 진짜 성찰과 사과, 그리고 국정 기조의 전면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한마디로 처참하고 참담한 제2의 ‘개사과였다”며 고개는 숙였는데 왜 고개를 숙였는지는 미스터리로 남는 140분이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2기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도모하는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기 트럼프 행정부는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바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 위에 양국의 신뢰가 한층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