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돌고도네이션 이승환 대표와 손을 잡고 기부 이벤트를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나폴리 맛피아 가 ‘돌고도네이션 이승환 이사장과 손잡고 기부로 보답하겠다고 밝히며 공개한 사진과 글/사진=나폴리 맛피아 SNS
권 셰프는 어제(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연말에 여러 가지 방향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이 인기가 식기 전에 기부에 대한 홍보를 하고 영향력을 뻗치고 싶었다”며 돌고도네이션과의 협업 프로젝트 소식을 알렸습니다.
권 셰프는 "예전부터 기부나 봉사활동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우연히 본 돌고도네이션 관련 유튜브 영상에서 좋은 인상을 받고 꼭 나중에 함께 프로젝트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협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 '돌고도네이션'은 기부금을 모금해 노인, 동물, 장애인 유관단체 등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IT 기반 기부 플랫폼입니다. 조합을 이끄는 이승환 대표는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의 외손자이자 현 회장 최태원의 5촌 조카입니다. 하지만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홀로 기부 플랫폼을 창업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며 최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어 권셰프는 "연말에는 돌고도네이션과 함께하는 레스토랑 팝업을 하루 열어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고 추가적으로 굿즈도 제작해서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 예정이다. 제 사비도 당연히 추가적으로 기부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기부 이벤트 방식도 설명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절대 응원합니다","진짜 요리실력은 물론이고 인성까지 우승이네","권성준 셰프, 이승환 대표 두분 다 좋은일 하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