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술 마시고 12km 운전한 40대…택시 들이받고 달아나다 검거
입력 2024-11-07 09:22  | 수정 2024-11-07 09:32
서울 서대문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가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6일)밤 10시 반쯤 서울 남가좌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중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는 A 씨 차량을 포착하고 주거지에서 A 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서울 중구에서 출발해 약 12k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관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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