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77명,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5일(현지 시각)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인디애나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다코타 △네브라스카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등 17개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총 177명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9개주에서 승리해 9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매직넘버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됩니다.
대선 승리 최대 관문인 경합주를 중심으로는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에서 개표 초반 앞서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