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페루 중부 우앙카요에서 열린 축구 경기 중 선수 8명이 동시에 번개를 맞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스페인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페루 후닌주 우앙카요시 코토의 코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선수들이 번개를 맞았습니다.
이날 경기는 계속된 비와 번개 탓에 전반 20여 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경기 중단으로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나 라커룸으로 향하는 순간 갑작스레 강한 번개가 치며 선수 8명이 번개를 맞고 동시에 쓰러졌습니다.
이에 번개를 직격으로 맞은 선수 1명이 숨지고 선수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중 3명은 안정을 찾았지만 나머지 1명은 화상으로 중태에 빠진 상태입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