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체부, 정몽규 회장에 '자격 정지 이상' 징계 요구
입력 2024-11-05 14:01  | 수정 2024-11-05 14:03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리에 앉아 있다. 앞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
최종 감사 결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한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한축구협회 특정 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지난 7월부터 감사를 벌여온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최종 감사 결과를 통해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한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 징계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아울러 절차적 하자가 확인된 홍 감독 선임에 대해선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감독 후보자를 다시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스스로 이 과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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