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유다빈 밴드, 첫 EP 발매

3년 만에 피지컬 앨범 발매
청춘 서사의 정점, 첫 EP [IGNITE]

유다빈밴드가 첫 EP 앨범 [이그나이트(IGNITE)]를 발매했다. 2021년 유다빈밴드 정규 1집 발매 이후 3년 만의 CD 발매로, 지난 6월 발매한 ‘털어버리자를 잇는 청춘을 위한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긴 앨범이다. ‘불과 ‘바람 두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점화(ignite)라는 이름처럼 찬란하고 반짝이는 듯한 청춘들의 또 다른 이면적인 모습들에 주목했다.
타이틀 ‘불은 도입부의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으로 ‘항해, ‘좋지 아니한가를 뒤잇는 유다빈밴드표 록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유다빈밴드가 직접 연기한 뮤직비디오에서는 마지막에 라이브 연주 신이 등장한다.
이번 EP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더블 타이틀곡 ‘바람은 고조된 앨범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바람의 작곡·작사가인 키보디스트 유명종은 유다빈밴드의 끈끈한 우정이 느껴지는 위트있는 가사를 숨겨놓았다”고 곡 설명을 전했다. 데뷔 이후 첫 EP인 만큼, 밴드는 발매 이후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 글 이소영 사진 엠피엠지뮤직]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53호(24.11.05)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