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내일까지 비…강원 120mm
입력 2010-05-23 06:56  | 수정 2010-05-23 14:04
【 앵커멘트 】
때아닌 폭우 소식이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풍에 최고 120mm의 비가 예상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전국이 비구름에 덮였습니다.

따뜻한 공기와 만나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이번 비구름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바람이 강해 전국 곳곳에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강풍과 폭우 피해가 예상됩니다.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속초와 강릉을 비롯한 영동 지역으로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는 20∼60mm, 그 밖의 지역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강원도와 경상남도, 부산과 울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전라남도와 흑산도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또 강한 바람에 해안가의 파도도 높아져 돌풍 피해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해 모든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 서해 중부 먼바다, 남해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중부지방은 가끔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오전 한때 비가 온 뒤 개겠습니다.

영동지방은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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